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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스포츠타임 현장] SK 염경엽 감독의 마운드 관리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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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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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창원, 홍지수 기자] NC 다이노스와 SK 와이번스가 올 시즌 네 번째 대결을 벌인다. NC 선발투수는 드류 루친스키, SK 선발은 문승원이다.

SK 염경엽 감독은 1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NC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밝혔다.

고종욱(지명타자)-한동민(우익수)-최정(3루수)-제이미 로맥(1루수)-이재원(포수)-김강민(중견수)-김성현(유격수)-최항(2루수)-노수광(좌익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염 감독은 선발 라인업을 알린 뒤 불펜진을 언급했다. 염 감독은 "모두 좋은 경험을 하고 있다. 성공체험을 하고 있다"면서 "투수들이 피로도가 쌓이기 전에 휴식을 줄 계획이다"고 말했다.

SK 불펜진에서 젊은 투수들 가운데 온전히 한 시즌을 다 채운 선수는 김태훈 정도다. 그러나 김태훈도 지난해 한 시즌뿐이다. 경험이 적은 선수가 많다. 그래서 염 감독은 적절히 휴식을 주면서 길게 보려고 한다.

2군으로 내릴 계획을 하고 있는 것이다. 염 감독은 하재훈을 가장 먼저 고민하고 있다. 강지광도 마친가지다. 염 감독은 "체력이 완전히 떨어지기 전에 적당한 휴식을 주는 것이 낫다"고 했다.

또한, 주축 선수들의 쉬게 하면서 다른 선수들도 보려고 하는 것이다. 염 감독의 지론은 '선수를 키우기 위해서는 써야 한다'는 것이다. 누군가 휴식이 필요하다면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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