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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ㅣ 김효정 에디터] 백종원이 여수 꿈뜨락몰에 중도 포기를 예고했다.
15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여수 꿈뜨락몰 솔루션에 나선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꿈뜨락몰의 모든 가게 사장님들을 소환했다. 앞서 백종원은 장사 방법을 배워야 하는 청년몰 사장님들에 대한 혹독한 트레이닝을 예고했던 바.
백종원은 사장님들에게 "분명히 말씀드릴 것은 여섯 팀 모두 솔루션을 하기에는 무리다. 그래서 중간에 포기할 수도 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그 기준은 제 판단이다"라고 말해 긴장감을 조성했다.
그렇게 단체 면담이 끝나고 개별 면담을 이어갔다. 첫 번째는 다코야키 사장님. 백종원은 "방송을 보면 알겠지만 정말 더럽다. 정말 심각하다. 개판이다. 저 상태로는 장사를 해서는 안 된다. 다음번에 내려왔는데 기본적인 청소가 안 되어 있으면 포기하겠다"라고 했다.
이어 버거집 사장님에 대해 "프랜차이즈처럼 식재료를 관리하는 것은 잘못이다. 방향성을 고민해봐야 한다"라고 했다. 또한 문어집에는 "라면의 기본을 익혀라"라고 주문했다.
양식집과 돈가스집에는 "여수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메뉴를 고민해보자"라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꼬치집에는 "묵은 때와 녹슨 것을 닦으면서 초심으로 돌아가라. 오직 청소만 하라. 그러면서 어떻게 할지를 계속 생각해라. 급할 거 없다. 오직 청소만 하라"라고 했다.
2주 후 백종원은 자신이 내 준 숙제를 얼마나 수행했는지 알기 위해 재방문했다. 가장 먼저 꼬치집을 찾은 백종원은 꼬치집 구석 구석을 살피며 위생 상태를 파악했다.
첫 점검 때보다 훨씬 나아진 위생 상태에 백종원은 "시식을 안 해봤으니 시식을 해보자"라며 시식을 제안했다. 꼬치집은 기본적인 문제로 아직 시식을 진행하지 않았던 것.
이에 꼬치집 사장님은 기성품을 이용한 3 가지 맛 꼬치와 수제품을 이용한 3 가지 맛을 함께 선보였다. 그러나 그동안 청소에만 매달렸던 사장님은 요리에 애를 먹었다. 특히 초벌, 토치 등 과정이 많은 꼬치는 예상보다 훨씬 시간이 걸려 눈길을 끌었다.
백종원의 시식을 앞두고 사장님은 처음으로 상황실에 입성했다. 그는 그동안의 마음고생을 털어놓으며 "초반에 장사가 잘 될 때는 아침 일찍 나와서 했는데 손님이 점점 줄면서 의욕도 떨어졌다"라며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그는 사랑받고 자란 4남매 중 막내로 "이렇게 크게 혼난 게 처음이다. 그래서 충격을 받았다"라고 했다.
한편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 백종원은 꿈뜨락몰의 사장님들 비상소집해 "2주 동안 시간을 줬는데 아무것도 안 하지 않았냐. 됐다. 당신들 말 듣고 싶지 않으니까 하기 싫으면 그만둬라. 알겠냐"라고 호통을 쳐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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