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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두산 마무리 함덕주 구위 저하 2군행, 김태형 감독 '당분간 집단 마무리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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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2019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1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두산 투수 함덕주가 9회 교체되어 내려오고 있다. 2019. 5. 15.잠실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잠실=스포츠서울 이환범선임기자] ‘2군 가서 추스르고 와!’

두산 김태형 감독이 마무리투수 함덕주를 구위저하를 이유로 16일 1군 엔트리에 제외했다. 김태형 감독은 잠실 삼성전을 앞두고 “함덕주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밸런스도 안 좋고 구위도 떨어졌다. 무엇보다 본인의 자신감이 떨어졌다”며 “2군에 가서 좀 쉬면서 몸도 마음도 추스르며 구위를 회복할 시간을 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함덕주는 지난 9일 KIA전부터 14일 삼성전까지 3경기 연속 실점을 했고, 15일에도 9회 등판했지만 볼넷 1개만을 내주고 강판됐다. 시즌 13세이브를 기록중이지만 최근 4경기에서 2패로 체면을 구겼다.

김 감독은 “함덕주가 없는 동안은 집단 마무리로 간다. 김승회 박치국 이형범 윤명준 등 컨디션 좋은 선수가 제일 뒤에 나간다”며 “함덕주는 제일 좋은 시나리오는 열흘만에 구위를 추스려 올라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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