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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닥터프리즈너' 남궁민 최원영에 주사 꽂아…"그냥 죽어"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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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남궁민, 최원영 / 사진=KBS2 닥터프리즈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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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백지연 인턴기자] '닥터프리즈너' 최원영과 남궁민이 죽음의 갈림길에 섰다.

16일 방송된 KBS2 '닥터프리즈너'(극본 박계옥·연출 황인혁)에서 이재준의 회사에 검찰이 들이닥쳤다.

이재준은 "날 잡겠다는 방법이 저건 아니지. 그럼 너무 실망스러운데"라고 말했다. 이에 나이제는 "내가 곰곰이 생각해봤는데 너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이 하나도 없더라고"라고 말했다.

이재준은 "그걸 이제 깨달았냐. 깨닫는다는 건 좋은 거야"라고 답했다. 나이제는 "개고생해서 증거 찾고, 내부 고발자 재판해봤자 결국에는 기사 한 줄 나오고 끝나겠지. 그러는 동안 너는 네 회사 노동자들이 번 돈으로 너의 왕국은 커지고 더 악랄해지겠지"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이재준은 "인간의 역사란 게 원래 그런데 왜 그렇게 애쓰냐. 알법한 사람이"라고 비아냥거렸다. 이어 그는 "너도 네 동생한테 지금 당장 보내줄 수 있는데"라고 도발했다.

나 이제는 이재준의 뒤에서 이야기를 듣고 있다가 그의 목에 주사기를 꽂았다. 이에 이재준은 "네까짓 게 나한테 주사를 꽂냐"며 분노했다. 나이제는 "네가 진짜 신이라도 된 줄 알았냐. 내가 곰곰이 생각해봤는데 너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이 없더라. 그래서 이렇게 끝장을 내려고"라고 말했다.

이재준은 "너 나한테 뭘 주사한 거냐. 이 주사 뭐냐"고 언성을 높였다. 나이제는 "너 주사로 사람 죽이 는 거 전공의니까 네가 알아내라. 그리고 이 약물 둘 중 하나가 널 살릴 수 있는데 그냥 안 주려고. 죽어 그냥"이라고 담담히 말했다.

이재준은 마지막 의식을 부여잡고 나이제에게 칼을 들고 다가가 흉부를 찔렀고 둘 다 쓰러졌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인턴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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