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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태연, 악플러 메시지 폭로 "더럽게 어디서 추태 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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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조효정 인턴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자신이 받은 욕설 메시지를 공개했다.


태연은 17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24시간 동안 게재되는 한시적 게시물)를 통해 자신이 받은 DM(쪽지)을 캡처해 올렸다.


태연은 앞서 자신이 읽은 시집의 인상적인 페이지를 찍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바 있다. 이를 본 한 네티즌은 "XXX아 그만하라고 하지 않았느냐. 제정신이냐"면서 "XX. 더럽게 어디서 추태냐. 남자가 그렇게 없느냐. 있을 때 잘하지 XX이야. 누가 얘 좀 털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인스타그램은 네 팬이랑 소통하는 공간이 아니냐. 이 XX로 더럽게 남은 미련 보이는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주고 미안하지도 않냐"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조차도 좋다며 같은 시집을 사는 팬들은 바보냐. XX 진짜 XX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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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태연은 별다른 메시지를 덧붙이진 않았지만, 상대방 아이디와 메시지 내용을 숨김없이 공개함으로써 대응했다.


해당 메시지를 보낸 계정은 현재 삭제된 상태며 태연이 게재했던 스토리 역시 삭제됐다.


한편 태연은 지난 3월 '사계' 발표에 이어 일본 미니 앨범 '보이스'를 발표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chohyojeong@sportsseoul.com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태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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