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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많이 괜찮아졌다"…타이거JK, 척수염 호전→'유스케'서 후속곡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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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윤소윤 인턴기자]척수염으로 휴식기를 가졌던 래퍼 타이거JK가 음악 활동을 재개한다.


16일 관계자들에 따르면 타이거JK는 최근 척수염 수치가 안정적인 범위로 호전돼 음악 활동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KBS2 음악 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를 마쳤으며, 후속곡 공개도 이어갈 예정이다. 그는 이날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많이 괜찮아졌다. 이게 낫는 질병은 아니라서 치료를 받으면서 조용히 활동하고 있다"며 자신의 몸 상태를 전하기도 했다.


타이거JK의 신곡 '아이 러브 유 투(I Love You Too)'는 오늘(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이는 아내 윤미래가 발표한 사랑노래 '개같애'의 답가인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번 타이틀곡의 뮤직비디오는 타이거JK와 윤미래의 리마인드 웨딩 형식으로 진행됐다. 두 사람은 턱시도와 웨딩 드레스를 차려입고 다정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분위기를 뽐낼 예정이다. 또한, 수지와 박원, 어반자카파, 드렁큰타이거의 최근 발표곡에서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은 한상범 감독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4월 타이거JK는 척수염이 악화됐다는 소식을 전하며 활동을 잠시 중단했다. 척수염은 중추 신경계인 척수의 백색질 또는 회색질에 염증이 발하는 질병으로 타이거JK는 2004년부터 해당 병을 앓아왔다. 척수염 악화로 인해 한때 소화기 장애와 왼쪽 허벅지 마비가 와 안타까움을 더하기도 했다.


younwy@sportsseoul.com


사진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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