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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지단은 큰 형님 같아"...벤제마의 애정 담긴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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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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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주전 공격수 카림 벤제마가 지네딘 지단 감독과 이어온 특별한 관계를 공개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17일(한국시간) "벤제마가 프랑스 TV 채널 '르코티디앵'에 출현해 '지단 감독과 가족과 같은 관계'라며 애정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벤제마는 "지단 감독과 나의 관계는 특별하다. 지단 감독이 나에 대해 하는 말들에 감동받았다. 우리의 관계는 오래 전부터 시작됐다. 지단이 레알 감독이기 이전에 이미 알고 지냈다"며 "나와 지단 감독은 우정 그 이상의 관계다. 그는 나에게 큰 형님 같은 존재다. 나를 많이 도와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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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제마와 지단 감독은 알제리 계 프랑스 인이다. 같은 뿌리를 가진 만큼 서로 가깝게 지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벤제마는 리옹에서 데뷔해 프랑스리그 두 시즌 연속 득점왕을 달성하고 '갈락티코 2기' 멤버로 레알에 입성했다. 레알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가레스 베일과 함께 'BBC 라인'이라는 삼각 편대를 구축하며 레알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벤제마는 호날두가 팀에 있는 동안 주로 그를 도와주는 조력자 역할을 도맡아했다. 그러나 호날두가 떠난 뒤 찾아온 팀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벤제마는 이번 시즌 혼자 21골을 득점하며 자신의 가치를 다시금 입증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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