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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분데스 POINT] '어차피 우승은 뮌헨?' 역대급 우승경쟁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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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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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이번 시즌만큼은 '어차피 우승은 바이에른 뮌헨'이라는 말이 통용되지 않는다. 바이에른 뮌헨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최종전까지 우승 트로피를 두고 경쟁을 펼친다.

오는 18일 밤 10시 30분(한국시간) 2018-19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4라운드 9경기가 동시에 열린다.

이 중 가장 주목을 받는 경기는 바이에른 뮌헨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대결이다. 승점 75점으로 1위에 올라있는 뮌헨은 프랑크푸르트를 제압한다면 승점 73점의 2위 도르트문트를 제치고 우승을 확정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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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프랑크푸르트는 호락호락하게 뮌헨의 우승을 허용하지 않을 전망이다. 프랑크푸르트는 승점 54점으로 6위에 올라있고, 챔피언스리그 진출 순위인 4위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와의 승점 차는 불과 1점이다. 반드시 뮌헨을 꺾어야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바라볼 수 있고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진출도 굳힐 수 있다.

이런 가운데 묀헨글라드바흐의 최종전 상대는 역전 우승을 꿈꾸는 도르트문트이다. 두 팀은 지리적으로 가까워 더비 관계를 형성하는 가운데 도르트문트는 반드시 묀헨글라드바흐를 꺾고 뮌헨이 미끄러지기를 바라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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묀헨글라드바흐 또한 유로파리그 진출은 확정 지었지만 5위 레버쿠젠과 6위 프랑크푸르트가 턱밑까지 추격해오고 있어 반드시 승점을 추가해야 한다.

이처럼 상위권 팀들 간 얽히고설킨 관계 속에서 역대급 분데스리가 시즌이 펼쳐지고 있다. 항상 뮌헨이 우승하는 싱거운 그림이 그려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 최종전까지 알 수 없는 트로피와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향방 속에 오는 18일 밤 10시 30분, 각 팀들의 운명이 가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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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분데스리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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