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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토트넘의 '깜짝' 재계약 제안…아르헨 MF와 '협상 예정'→이적료 높이기 위한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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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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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지오바니 로 셀소(28)와 재계약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4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로 셀소와 계약 연장을 놓고 '깜짝' 회담을 가잘 계획이다. 그들은 로 셀소의 계약 기간을 1~2년 더 연장함으로써 자산을 보호하려는 것일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계속해서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로 셀소 영입을 위한 여러 제안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출전 시간이 충분하지 않은 선수에게 새로운 협상을 하는 건 놀라운 일이다. 결국 로 셀소가 자신의 미래에 대한 최종 결정권을 갖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과거 레알 베티스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던 로 셀소는 지난 2019-20시즌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으로 합류했다. 임대료 1,400만 파운드(약 240억 원)에 이적료 2,700만 파운드(약 460억 원)로 영입이 성사됐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공백을 메워야 했던 토트넘이었고, 로 셀소가 그렇게 해주길 바랐다.

첫 시즌에는 준수한 활약을 펼쳤으나, 이후부터는 아쉬운 나날이 이어졌다. 무엇보다도 잦은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로 셀소는 토트넘 입단 이래 13차례나 부상을 당했다. 이에 따라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게 됐고, 2021-22시즌 후반기에 비야레알로 임대를 떠났다. 이어 2022-23시즌까지도 비야레알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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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4시즌 앞두고 스쿼드에 복귀했으나, 쟁쟁한 경쟁자가 합류했다. 레스터 시티에서 에이스로 활약했던 제임스 매디슨이 등번호 10번을 달고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 입성했다. 당연히 매디슨이 주전으로 기용됐고, 로 셀소는 벤치에서 시작했다. 이후 매디슨이 부진한 폼을 보여줄 때도 선발 자리를 꿰차지 못했다. 지금까지 21경기 573분 출전이 전부다.

당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이적하는 것이 유력했다. 라리가 복수 클럽이 로 셀소 영입을 조준하고 있으며, 계약 기간도 1년밖에 남지 않아 이적료를 일부 회수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다.

그런데 토트넘이 로 셀소와의 재계약을 계획하고 있었다. 계속 기용하겠다는 생각인 건지, 아니면 이적료를 높이기 위함인 건지는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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