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최현준♥신소이, 2년 시험관 시술 끝에 둘째 임신 "난임 부부들에게 힘이 되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계일보

쇼핑몰 CEO 신소이(사진 왼쪽), V.O.S 멤버 최현준(〃 오른쪽) 부부가 시험관 시술을 통해 둘째 임신에 성공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신소이는 17일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랜만이죠”라고 안부를 전하면서 “저는 시험관에 성공해 그동안 입덧과 전쟁 중이었다”고 운을 뗐다.

세계일보

쇼핑몰 CEO 신소이와 V.O.S 멤버 최현준이 각자 SNS에 올린 둘째 초음파 사진. 신소이·최현준 SNS 갈무리


이어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시험관이 됐고 (임신이 바로) 된 게 아니라서 안정기가 될 때까지 알리기 힘들었다”며 “힘든 결정과 과정 속에서 행복한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고 둘째 임신 소식을 알렸다.

끝으로 “난임으로 고생 중인 많은 부부들께 저의 소식이 힘이 되길 바라며 응원한다”며 “수발드느라 고생한 최현준씨, 최유누군 수고했어용♥”이라고 덧붙이며 남편과 첫째 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최현준 역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년 가까이의 노력을 통해 드디어 둘째가 생겼다”며 “세상에서 가장 든든하고 멋진 아이 둘 아빠, 남편 될게”라고 밝히면서 초음파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세계일보

앞서 최현준·신소이 부부는 둘째를 계획 중이지만 난임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방송에서 털어놓은 바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MBC 예능 프로그램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 출연해 둘째를 가지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당시 최현준의 정자 검사 결과 문제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신소이는 추후 피검사를 받기로 했다.

이후 신소이는 바뀐 라이프 스타일 때문에 임신이 힘들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세계일보

병원을 나온 신소이는 시어머니(두 번째 사진 왼쪽)에게 “괜히 마음이 너무 안 좋더라”고 솔직한 생각을 내비쳤다.

이어 신소이는 “저는 나중에 가서 피검사를 하기로 했는데 아무래도 일을 많이 하는 스타일이고 밤낮이 바뀌어 있으니까 몸이 많이 허약해졌다고 (의사가) 말했다”며 “(임신이 안되는 이유가) 나 때문인가 싶은 마음이 자꾸 드니까”라며 속상한 마음을 보였다.

그랬던 부부가 시험관 시술에 성공해 둘째 임신의 기쁨을 만끽 중이다.

힌편 두 사람은 2014년 5월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윤우 군을 두고 있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신소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갈무리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