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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소지섭♥조은정 열애, 17살 나이차 극복→1년째 핑크빛…첫 공개 연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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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조은정 열애 인정 사진=DB, 이매진아시아

배우 소지섭과 조은정 아나운서가 목하 열애 중이다.

소지섭 소속사 51k 측은 17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소지섭은 언론에 공개된 것처럼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는 게 사실이다. 두 사람은 약 1년 전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만난 뒤 지인과 모임 자리를 통해 친분을 나누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후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연인 사이로 발전해 예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전해 왔다”고 소지섭의 말을 대신 전했다.

또 “다만 상대방이 지금은 연예계 활동을 하지 않는 일반인이기에 여러 가지로 조심스러운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두 사람이 예쁜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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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조은정 열애 인정 사진=DB


이날 소지섭 역시 소속사 공식 SNS를 통해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자신의 열애 사실을 팬들에게 미리 알리지 못해 미안하다며 “부디 따뜻한 시선과 마음으로 지켜봐 주셨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연인 조은정에 대해서는 “묵묵히 제 옆을 지켜주며, 큰 힘이 되어 주고 있는 사람이다. 좋은 만남을 이어나가고 있는 지금까지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다”고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소지섭과 조은정은 지난해 3월 개봉한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감독 이장훈) 홍보차 출연한 SBS ‘본격연예 한밤’으로 인연을 맺었다. 당시 조은정은 해당 프로그램의 리포터로 활동 중이었다.

이후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호감을 바탕으로 17살 나이차를 극복,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특히 소지섭은 조은정과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데뷔 24년 만에 공개 열애를 하게 됐다.

한편 소지섭은 1995년 모델로 데뷔한 뒤 드라마 ‘맛있는 청혼’ ‘천년지애’ ‘발리에서 생긴 일’ ‘미안하다, 사랑한다’ ‘주군의 태양’ ‘내 뒤에 테리우스’, 영화 ‘영화는 영화다’ ‘오직 그대만’ ‘회사원’ ‘군함도’ ‘지금 만나러 갑니다’ 등에서 활약했다.

조은정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한 재원으로, 2014년 게임 전문 채널 OGN을 통해 아나운서로 데뷔한 뒤 ‘롤여신’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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