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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SW이슈] 현아, 아찔 노출사고에도 의연한 대처… 12년차 선배 포스 ‘뿜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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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가수 현아가 아찔한 노출 사고에도 의연한 대처로 팬들과 대중의 응원을 한몸에 받고 있다.

현아는 지난 16일 열린 대구광역시 소재 계명대학교 축제에 초대가수로 나섰다. 이날 현아는 '베베', '빨개요', '버블팝' 등을 열창, 과감한 퍼포먼스와 화끈한 무대매너로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큐브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종료 이후 펜타곤 출신 이던과의 공개 열애 등 당당한 모습으로 늘 화제의 중심에 선 현아는 이날 그 누구보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축제의 홍일점으로 거듭났다.

그러던 중 '어때?' 무대 도중 뜻하지 않은 사고를 겪게 됐다. 현아가 입고 있던 크롭탑의 리본이 풀려 본의 아니게 노출사고가 발생한 것. 보통의 경우라면 무대를 중단하더라도 먼저 의상을 수습하기 마련인데, 현아는 갑작스러운 사고에도 당황한 기색 없이 풀린 리본을 잡고 남은 무대를 온전히 마쳤다. 이후 현아는 관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등 놀랐을 관객들을 먼저 배려한 빛나는 프로정신으로 박수를 한몸에 받았다.

무대 이후에도 현아의 프로정신과 쿨함은 더욱 빛났다. 아찔한 노출 사고를 '사고'로 여기지 않고, 해프닝으로 승화시킨 것. 현아는 공연 직후 자신의 SNS에 축제 공연 당시 영상을 게재하는 등 특유의 여유를 보여줬다. 데뷔 12년차의 내공과 포스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순간이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현아다", "충분히 당황했을 법한데, 아무렇지 않게 대처해서 잘 마무리된듯", "현아의 쿨함이 여기까지 늦겨지네", "역시 선배는 선배님이네요" 등 호의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현아는 지난 1월 가수 싸이가 설립한 피네이션과 전속계약을 체결, 새 앨범 준비에 한창이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현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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