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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녹두꽃' 윤시윤, 조정석 귀환 위해 의병 생포…조정석 분노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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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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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녹두꽃' 윤시윤이 조정석을 돌아오게 하기 위해 덫을 놨다.

1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 14회에서는 백이강(조정석 분)을 배신한 백이현(윤시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동학군은 황토현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었다. 송자인(한예리)은 동학군 진영에서 눈을 떴고, 최경선(민성욱)에게 인질로 붙잡혔다. 송자인을 본 백이강은 포로는 풀어주는 원칙을 지키자고 했지만, 송자인은 동학군에게 필요한 존재였다.

송자인이 있단 소식에 보부상에게 떼죽음을 당한 다른 의병(윤균상, 이준혁)들이 몰려왔다. 송봉길(박지일)의 딸이 맞는지 확인하겠다는 말에 백이강은 "우리가 이러면 안에 계신 분이 난처해진다. 장군님이 애정하는 분이다"라고 거짓말하며 의병들을 돌려보냈다.

송자인은 백이현을 걱정하는 백이강에게 "혼례는 힘들 거다. 백 도령을 향병으로 끌고 가게 만든 사람이 황진사(최원영)였다. 그 사실을 안 백 도령이 군영에서 종적을 감췄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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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백이강은 송봉길과 거래하려 전주로 나갔을 때 고성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백이강은 백이현이 그래도 혼례를 하겠다는 말에 함을 들어주겠다는 약속을 지키겠다고 했다. 함을 든 백이강과 함께 황석주의 집을 찾아간 백이현.

황석주가 "분명 연기한다고 하지 않았느냐"라고 역정을 내자 백이현은 "그리 말씀하셨을 뿐 전 따르겠다고 한 적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백이현은 황석주와 홍가(조희봉) 사이에 있던 일을 묻겠으니 함을 받아달라고 압박했다. 황석주는 백이현 목에 칼을 겨누며 "네 놈을 향병으로 징집시킨 장본인이 바로 나다. 네가 가서 죽길 바랐다. 네 천박한 집안과 혼례가 무산되기만을 바랐다"라고 밝혔다.

백이현은 "전 분명 혼례를 번복할 기회를 드렸다"라고 했고, 황석주는 "날 평생 저주하거라"라며 파혼을 알렸다. 이에 백이현은 "베푼 만큼 돌려받게 될 거다"라며 이를 갈았다. 백이현은 양반들에게 몰매를 맞았고, 백이강은 백이현을 부축해서 집으로 가고 있었다.

하지만 그때 백이현의 집에 침입했던 농민들이 백이현을 위협했다. 다행히 백이강을 구하려고 고성에 온 버들이(노행하)와 번개(병헌)가 나타났고, 백이현은 가려는 백이강에게 꼭 집밥을 대접하고 싶다며 집으로 데려갔다. 버들이, 번개가 밥을 먹는 사이 백이현은 백이강만 따로 불러내 백가네로 돌아오라고 했다.

백이현은 "사또께서 좋아할 전리품을 바치면 된다"라고 밝혔고, 백이강은 행랑채로 달려갔다. 버들이와 번개가 쓰러져 있었다. 백이강이 백이현의 멱살을 잡자 백이현은 "형님과 함께 백가를 다시 일으킬 거다"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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