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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이슈 '텍사스' 추신수 MLB 활약상

추신수, 이틀 연속 대포...통산 195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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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이틀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메이저리그 통산 200홈런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중앙일보

18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2회 홈런을 때리고 오는 추신수(왼쪽)을 텍사스 동료 제프 매티스가 축하하고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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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 경기에서 1번타자·우익수로 나섰다. 추신수는 4-0으로 앞선 2회 말 1사 2루에서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2점 아치를 그렸다. 발사각 40도의 타구가 큰 포물선을 그리며 관중석 2층에 떨어졌다.

지난 16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이은 두 경기 연속 아치를 그린 추신수는 시즌 6호이자 빅리그 통산 195호 홈런을 기록했다. 올 시즌 전반기가 끝나기 전에 추신수는 200홈런 고지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추신수는 세인트루이스의 오른손 선발 투수 마이크 마이콜라스를 상대로 1회 말 중전안타를 날렸다. 이때 이미 8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했고, 2회에는 마이콜라스의 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홈런을 만들었다. 세인트루이스의 에이스 마이콜라스 강판에 결정타를 날린 한 방이었다.

추신수는 이후 두 타석에서 안타를 때리지 못했다. 4타수 2안타(1홈런) 1득점을 기록, 시즌 타율을 0.293로 조금 올렸다. 7-3으로 승리한 텍사스는 텍사스는 3연승을 달렸다.

김식 기자 see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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