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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김지현, 두산매치플레이 4강 진출…김자영 3회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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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18일 강원 춘천 라데나CC에서 열린 '2019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8강전에서 김지현이 1번홀 티샷을 날리고 있다. (KLPGA 제공) 2019.5.18/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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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김지현(28·한화큐셀)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4강에 진출했다.

김지현은 18일 강원도 춘천의 라데나 골프클럽(파72·6246야드)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조정민(25·문영그룹)을 1홀 차로 제치고 4강에 올랐다.

김지현은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던 '골프여제' 박인비(31·KB금융그룹)를 16강에서 꺾은 상승세를 이어가며 4강에 올랐다. 김지현은 KLPGA투어 통산 5승째에 도전하고 있다.

김지현과 조정민은 13번홀(파3)까지 동점을 기록 중이었다. 김지현은 14번홀(파4)에서 파를 기록했지만 조정민이 버디를 잡아 균형이 깨졌다.

하지만 김지현은 당황하지 않고 17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김지현은 파로 보기에 그친 조정민을 제치고 4강에 진출했다.

김지현은 4강에서 롯데 소속의 김지현(28)과 격돌, 결승 진출을 다툰다. 롯데 소속 김지현은 8강에서 김지영(23·SK네트웍스)을 연장전 끝에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2번 우승을 차지한 김자영(29·SK네트웍스)은 8강에서 박신영(25·넥시스)에 1홀 차로 승리했다. 김자영은 16번홀(파3)까지 1홀 뒤져있었지만 마지막 2홀을 모두 승리하며 역전승을 완성했다.

김자영은 4강에서 김현수(27·롯데)와 맞대결을 펼친다. 김현수는 8강에서 최가람(27·문영그룹)을 1홀 남기고 2홀 차로 꺾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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