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
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최명길과 김소연이 한층 더 서늘한 냉기류로 안방극장을 얼어붙게 만들 예정이다.
18일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극본 조정선, 연출 김종창, 제작 지앤지프로덕션·테이크투)(이하 ‘세젤예’) 33, 34회에서는 돌이킬 수 없는 모녀의 갈등을 보여주고 있는 최명길(전인숙 역)과 김소연(강미리 역)의 불꽃 튀는 대립이 펼쳐진다.
지난 주 전인숙(최명길)은 강미리(김소연)에게 유학을 갈 것을 권유했다. 자식을 또 한 번 버리는 매정한 엄마의 면모를 드러낸 것. 자신의 과거가 탄로 나지 않도록 전전긍긍하는 친엄마 전인숙의 행동에 강미리는 더없는 실망과 슬픔을 표출, 안방극장의 눈시울을 붉어지게 만들었다.
이런 가운데 회사에서 마주친 전인숙과 강미리의 모습이 포착, 이전보다 훨씬 더 무겁고 차가운 기류가 흐르고 있어 주목된다. 서로에게 어떤 존재인지를 알게 된 두 모녀 사이에는 어느 때보다 냉랭하고 날선 대화들이 이어진다고.
특히 전인숙은 강미리가 한태주(홍종현)와 교제하는 사실까지 알게 되면서 충격을 받았기에 전방위로 딸의 행복을 막는 친엄마 전인숙의 행보는 시청자들의 깊은 탄식을 자아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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