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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샌즈 만루포' 키움, 롯데에 13-1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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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샌즈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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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완파하고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키움은 18일 오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13-1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키움은 27승21패를 기록했다. 3연패에 빠진 롯데는 17승29패가 됐다.

키움 선발투수 최원태는 7이닝 3피안타 7탈삼진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샌즈는 만루 홈런 포함 2안타 5타점, 김하성과 이정후는 각각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롯데는 선발투수 최하늘이 1이닝 5실점, 두 번째 투수 김건국이 2.1이닝 5실점으로 연달아 무너지며 패배의 쓴맛을 봤다.

키움은 1회말 1사 만루 찬스에서 샌즈의 만루포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2회말에는 김혜성의 볼넷과 박동원의 안타, 이정후의 내야 땅볼로 1점을 추가했다.

타선의 지원을 받은 최원태는 안정적인 투구로 호투를 이어갔다. 기세가 오른 키움은 4회말 이정후의 2점 홈런으로 차이를 벌렸다. 이후 서건창, 김하성의 안타와 박병호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든 뒤, 샌즈, 임병욱의 적시타로 3점을 보탰다.

키움은 5회말에도 김하성이 3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승기를 굳혔다. 롯데는 6회초 김문호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갔지만 승부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경기는 키움의 대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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