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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김지현 프로, 두산매치플레이 결승서 김현수와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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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지현 프로 / 사진=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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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4번의 우승을 거머쥔 김지현과 아직 우승의 맛을 보지 못한 김현수가 만났다.

김지현은 19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파72)에서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억 7500만 원) 대회 5일째 마지막 날 4강전에서 동명이인이자 동갑내기인 김지현2(28)와 18번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1홀 차로 따돌렸다.

김지현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됐다. 전반 9번 홀까지 김지현2가 단 한 개의 버디도 없이 보기 1개만을 기록한 반면 김지현은 버디 1개를 잡아냈다.

하지만 경기가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김지현2가 타수를 줄이기 시작했다. 11번 홀에서 첫 버디를 기록하고, 이어지는 12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올스퀘어를 만들었다.

김지현2의 추격에 김지현은 흔들리지 않았다. 14번 홀에서 버디를 솎아내며 균형을 깼고, 이후 1타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한편 결승에서는 김현수와 맞대결을 펼치고있다.

김현수는 4강전에서 김자영2를 만나 후반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며 3홀 차 승리를 거머쥐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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