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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맨유 타깃' 완-비사카 이적료 윤곽, 915억 원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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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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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노리고 있는 아론 완-비사카(21, 크리스탈 팰리스)의 이적료가 윤곽을 드러냈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19일(한국시간) "팰리스가 맨유를 단념시키기 위해 완-비사카에게 6,000만 파운드(약 915억 원)의 가격표를 부착했다"라고 밝혔다.

맨유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안토니오 발렌시아와 동행에 마침표를 찍는다. 10년 동안 맨유에서 활약해온 발렌시아가 떠나면서 그의 빈자리를 메워줄 선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일단 맨유는 양 풀백 자리를 포함해 다양한 포지션 소화 능력이 있는 에쉴리 영의 계약을 1년 연장했다. 여기에 이번 시즌 합류한 디오고 달롯이 버티고 있다. 하지만 이들만으로 더 높은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이 지배적인 평가다.

이에 오른쪽 풀백을 영입하기 위해 잠재적인 후보군을 추렸고 스카우터를 급파했던 맨유다. 여러 차례 관찰을 통해 맨유의 기준을 통과한 선수가 바로 완-비사카였다. 완-비사카는 이번 시즌 팰리스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이목을 집중시킨 풀백이다.

이미 많은 팀들이 완-비사카의 영입을 바라고 있지만, 맨유는 확실한 계획을 갖고 있다. 맨유는 레알 마드리드가 시행한 것처럼 유망주를 영입한 뒤 월드클래스로 육성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팰리스가 천문학적인 금액을 바라고 있는 것. 맨유는 당초 4,000만 파운드(약 610억 원)를 제시할 예정으로 알려졌지만, 팰리스는 이를 훌쩍 뛰어넘는 금액을 바라고 있는 것.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비쌌던 풀백은 현재 맨체스터 시티 소속의 벤자민 멘디로 5,200만 파운드로 이적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협상에서 팰리스가 유리한 것이 사실이다. 완-비사카의 계약기간이 아직 3년이나 더 남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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