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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레알 마드리드, 베티스에 0-2 패 '최악의 결말'... 베일 작별인사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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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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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3위가 확정됐던 레알 마드리드는 무기력 했다. 가레스 베일은 최종전이었지만 팬들과 인사 없이 경기장을 빠져 나갔다.

레알 마드리드는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8-20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8라운드 최종전에서 레알 베티스에 0-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2연패를 당한 레알 마드리드는 21승 5무 12패 승점 68점으로 시즌을 마무리 했다. 초라한 3위다.

이미 최종 순위가 결정됐던 레알 마드리드는 의지가 떨어진 상황.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서 여러차례 공격 기회가 있었지만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반면 레알 베티스는 후반 16분 로 셀소가 올린 크로스를 모론이 문전에서 침착하게 득점, 선제골을 뽑아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스코를 투입했지만 효과가 없었다. 반면 레알 베티스는 후반 30분 헤세의 골로 완승을 챙겼다.

팀 분위기도 최악이었다. 이미 팀을 떠날 것으로 알려진 가레스 베일은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벤치에서 대기했다. 그러나 그는 홈 팬들과 인사도 하지 않고 경기장을 빠져 나갔다. 유럽 언론들도 베일의 퇴장에 대해 "베일이 팬들과 작별인사를 거부했다"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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