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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PGA 챔피언십 2연패' 브룩스 캡카, 세계랭킹 1위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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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브룩스 켑카.2018.10.19/뉴스1 © News1 이석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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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PGA 챔피언십 2연패에 성공한 브룩스 켑카(미국)가 세계랭킹 1위에 복귀한다.

켑카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파밍데일 베스페이지 스테이트파크 블랙코스(파70·7459야드)에서 막을 내린 PGA챔피언십(총상금 1050만달러)에서 최종합계 8언더파 272타를 기록, 2위 더스틴 존슨(6언더파 274타·미국)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18년에 이어 대회 2연패.

PGA투어는 대회 후 "켑카가 세계랭킹 1위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켑카는 지난해 US오픈과 PGA 챔피언십, CJ컵 등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2018년을 세계랭킹 1위로 마무리했지만 2019년 첫 주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에 정상을 내줬다. 이후 켑카는 꾸준히 랭킹 최상위권을 지켰지만 1위 탈환에는 실패해왔다. 하지만 메이저대회 2연패와 함께 자리를 되찾았다.

이번 대회에서 켑카는 다양한 기록을 쏟아냈다. 켑카는 타이거 우즈(2006, 2007)에 이어 PGA 챔피언십에서 2연패에 성공한 선수가 됐다.

이번에 달성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은 바비 니콜(1964), 잭 니클라우스(1971), 레이몬드 플로이드(1982), 할 서튼(1983) 이후 5번째였다.

8개 메이저대회에서 4승을 기록한 것도 우즈(2005~2006) 이후 최초다. 켑카는 2017 US오픈을 시작으로 2018 US오픈, 2018 PGA 챔피언십 등에서 정상에 올랐다. 최초 작성자 우즈는 2005 마스터스, 2005·2006 디오픈, 2006 PGA 챔피언십 등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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