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후랭코프가 1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SK와 두산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후랭코프는 시즌 9경기에 등판해 3승 3패 평균자책점 3.35를 기록 중이다. 2019. 5. 17. 인천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
[스포츠서울 이환범선임기자] 두산 외국인투수 세스 후랭코프(31)가 오른팔 이두근 건염 증세로 20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두산은 20일 “후랭코프를 이두근 건염 증세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고 발표하며 “큰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고 선발 로테이션 한 번을 빼준다는 의미로 뺐다. 특별한 이상이 없는한 열흘 후인 30일 1군 엔트리에 재등록하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후랭코프는 지난 1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을 던진 뒤 오른팔 불편함을 호소하며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당시 후랭코프는 6이닝 동안 1안타 5탈삼진 무실점 역투에 투구수는 63개에 불과해 완봉도 할 수 있는 페이스였다.
지난해 18승3패로 다승·승률왕을 차지했던 후랭코프는 올시즌 10경기에 선발등판해 59.2이닝을 던지며 4승3패 방어율 3.02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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