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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이강인, FIFA 선정 ‘U-20월드컵에서 주목할 10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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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세 이하 축구대표팀 에이스 이강인.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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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18ㆍ발렌시아)이 오는 24일 폴란드에서 개막하는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빛낼 최고 스타로 인정 받았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폴란드 U-20 월드컵에서 스타로 발돋움 할 10명의 선수’를 선정해 소개하며 이강인을 포함시켰다.

FIFA는 이강인에 대해 “발렌시아는 인천 출신의 공격형 미드필더 이강인을 2011년에 일찌감치 영입해 유스팀에서 키워왔다”면서 “마침내 2019년 1월 이강인은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같은 해 3월에는 한국 국가대표로도 처음 소집됐다”고 소개했다.

U-20 월드컵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각 대륙별 예선을 통과한 24개국이 참가해 우승에 도전한다. 우리나라는 포르투갈, 아르헨티나(이상 유럽), 남아프리카공화국(아프리카) 등과 함께 F조에서 경쟁한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지난 1983년 이 대회의 전신인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시절 선배들이 이룬 4강 기적을 36년 만에 재현한다는 각오로 이번 대회를 준비 중이다.

우리나라와 함께 경쟁할 F조 팀들 중에서는 아르헨티나의 수비수 네우엔 페레스(18ㆍ아르헨티노스 후니오르스)가 ‘스타 탄생 10인’에 선정됐다. FIFA는 페레스에 대해 “아르헨티나가 남미 예선에서 준우승하는 동안 대표팀 주장 겸 중앙수비수로 활약했다”고 소개했다.

아시아권에서는 이강인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의 미드필더 투르키 알 암마르(20ㆍ알 샤밥)도 명단에 포함됐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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