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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김양 “송대관은 스승이자 가요계 아버지” 특별 인연 공개(사람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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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사람이 좋다’ 송대관, 김양 사진=MBC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사람이 좋다’ 김양이 송대관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트로트 가수 김양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양은 자신의 스승이자 트로트계의 아버지로 모시고 있는 송대관을 찾아갔다. 김

송대관은 “휘트니 휴스턴인가 그 가수 노래 불렀다”라며 김양과의 첫만남을 회상했다.

이에 김양은 “그때 무슨 패기였는지 모르겠는데 반주 음악 틀어놓고 라이브로 부르겠다고 했다”며 멋쩍은 미소를 지었다.

송대관은 “워낙 노래를 잘하니까, 잘 하더라”면서 “가수한테 정이 많이 들었다. 태진아 씨 하고, 나하고 백 코러스도 녹음실 가서 같이 했다. 우리가 신인가수 백 코러스 할 군번이 아닌데”라며 김양의 ‘우지마라’에 백 코러스 참여를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자 김양은 “말도 안 되는 거였다. 한 분이 오셔서 해주시는 것도 말이 안되는 일인데 두 분이 오셔서 해주시는 건 상상도 못했던 일이다. 저도 ‘에이 설마 해 주시겠어’ 했는데 두 분이 해주셨다”며 코러스 송대간 태진아가 내 CD에 나란히 있는 게 진짜인가 싶더라“며 감사함을 표했다.

이어 김양은 “선생님과 사장님 안계시면 할 수 없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자, 송대관은 “ 다 네 복이고 실력이야. 네가 실력이 있으니까 된 거다. 아무나 되는 거냐. 개인적인 실력으로 보면 네가 으뜸이라고 생각한다. 너를 덮을 가수 없다. 다만 아직 꽃을 못 피웠을 뿐이다. 주저 없이 지도해주고 싶고, 앞길을 열어주고 싶다”며 김양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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