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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3연패 탈출 염경엽 "김광현 7승 축하, 필승조와 고종욱도 승리 원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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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SK 염경엽 감독(가운데)이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LG와 SK의 경기에서 LG에 승리한 뒤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SK는 선발 김광현의 호투를 앞세워 LG에 4-2로 승리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2019. 5. 21. 잠실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잠실=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SK 염경엽 감독이 3연패 탈출을 이끈 선수들의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SK는 21일 잠실 LG전에서 4-2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김광현이 6이닝 2실점으로 임무를 완수했고 김광현의 뒤를 이어 등판한 서진용, 김태훈, 하재훈이 1이닝씩 무실점으로 막으며 각각 홀드와 세이브를 올렸다. 타선에선 6번 타자 좌익수로 출장한 고종욱이 4타수 4안타 1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상대 선발투수 타일러 윌슨의 주무기인 무빙 패스트볼을 완벽하게 받아쳤다. 이날 승리로 SK는 NC와 두산에 당한 3연패에서 탈출하며 다시 정상을 바라봤다. 김광현은 7승을 올리며 다승 부문 공동선두가 됐다.

경기 후 염 감독은 “김광현의 7승을 축하한다. 불펜에서 서진용, 김태훈, 하재훈 3명이 아웃카운트 9개를 완벽하게 막아준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타선에서는 고종욱이 잘 이끌어줬다”고 이날 승리의 주역들의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이어 그는 “평일인데도 잠실구장을 많이 찾아주신 팬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팀공격을 이끈 고종욱은 “상대 투수가 좋은 구위를 갖고 있다보니 빠른 카운트에서 치려고 노력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나도 타격감이 나쁘지 않았지만 (배)영섭이와 (최)항이가 찬스에서 해결해 준 것이 결정적 힘이 됐다고 생각한다. 팀이 이겨 기쁘고 팬에게 계속 좋은 모습 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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