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광주, 김건일 기자] KIA가 2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롯데와 경기에서 10-6으로 이겼다.

최형우가 4안타 3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고 유민상이 3안타 1타점, 박찬호와 안치홍이 나란히 2안타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마운드에선 선발투수 조 윌랜드가 4이닝 10피안타 3탈삼진 1볼넷 6실점으로 무너졌지만 하준영이 2⅓이닝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키고 시즌 5번째 승리를 챙겼다.

박흥식 감독 대행은 "타자들 모두 득점권에서 끈질긴 모습으로 승부해 준 것이 다득점에 큰 힘이 됐다. 또한 불펜의 젊은 투수들이 제 역할을 잘해줬다. 홈에서 열심히 응원해 준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했다"고 말했다.

최형우는 "지금 팀이 1승 1승이 중요한데 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 것 같아 다행이다. 코치님들과 이야기를 많이 했고 타격폼을 조금 바꿔 가고 있는데 오늘 좌측으로 두 개의 안타가 만들어진 게 고무적인 것 같다"며 "박 대행님과는 신인 때부터 나를 잘 알고 있어서 타격 훈련에 있어서 여러가지로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고 고마워했다"

스포티비뉴스=광주,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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