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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스브스夜] '영재발굴단' 바이올린 영재 라파엘·미헬렌 남매 母 "우리 아들 정국처럼 키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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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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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 조연희 에디터] 바이올린 남매가 6년 만에 한국에 방문했다.

22일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에서는 바이올린 남매 라파엘과 미헬렌이 한국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해 겨울 어린 바이올리니스트로 소개된 라파엘과 미헬렌 남매가 한국을 찾아왔다. 라파엘은 교수님의 추천으로 9살에 뉘른베르크 음대에 입학했었다.

라파엘은 "6년 만에 한국에 온 것이다"고 어눌한 한국어로 소개했다. 또한 라파엘은 "얼마 전에 학교를 옮겼다. 교수님이 편찮으셔서 프랑크푸르트 음대에서 수업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동생 미헬렌 역시 6살에 최연소로 뉘른베르크 음대에 진학했다. 남매의 어머니 이충경 씨는 "방송에 나온 후부터 독일과 뉴욕에서 알아보시는 한인 분들이 계셨다"며 근황을 밝혔다.

라파엘 미헬렌 남매는 "할머니, 할아버지랑 너무 놀고 싶었다. 할머니가 불고기 너무 맛있게 하신다"며 "된장찌개를 너무 먹고 싶다"고 한국 여행을 기대했다.

그렇게 남매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계시는 고성군으로 내려갔다. 남매는 반갑게 인사하며 텃밭에서 달래를 캐고 함께 식사를 준비했다.

봄나물과 함께 식사를 마친 라파엘은 바이올린을 꺼내 할머니와 할아버지에게 '고향의 봄'을 연주했다. 이어 라파엘은 동생 미헬렌과 함께 방탄소년단의 'Fake love'를 바이올린으로 선보였다.

할아버지는 "녹화된 것만 봤었는데 직접 눈 앞에서 본 건 처음이었다. 기특하다"며 기뻐했다.

한편 미헬렌은 "정국이 좋다. 엄마가 좋아해서 나도 좋다"며 밝혔다. 이충경 씨는 "저먼 아미다. 17살 18살들과 같이 활동하고 있다. 우리 아들 정국이처럼 키우고 싶다"고 전했다.

그렇게 남매들은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한국의 정을 나누면서도 한국에서 열리는 2번의 연주회를 준비했다.

연주회 당일, 남매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만져준 헤어스타일을 자랑하며 차분히 연주를 시작했다. 특히나 라파엘은 멘델스존의 곡을 한 달 만에 마스터한 모습을 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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