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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이슈 '한국 축구' 파울루 벤투와 대표팀

벤투호 6월 A매치 선수 명단 27일 발표…6월 3일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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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발탁 시 UCL 결승 참가로 조금 늦게 합류할 듯

연합뉴스

손흥민(왼쪽)과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벤투호가 6월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를 위해 다시 모인다.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은 오는 27일 오전 11시 서울시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이란, 호주와 평가전에 나설 대표팀 소집 명단을 발표한다.

벤투호는 6월 7일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호주와 평가전을 치른 뒤 같은 달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과 평가전을 벌인다.

대표팀 소집은 3월 콜롬비아, 볼리비아와 평가전 이후 세 달여 만이다.

이번 대표팀에서는 종전 소집 명단에서 다소 변화가 불가피하다.

3월 A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이강인(발렌시아)과 김정민(리퍼링)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참가 중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3월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가 무릎 부상 여파로 낙마했던 공격수 지동원은 지난 6일 독일 분데스리가의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마인츠로 이적해 새 팀에 적응 중이어서 소집 여부가 불투명하다.

대표 발탁이 확실시되는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은 6월 2일(한국시간) 오전 4시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리버풀과 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참여할 예정이어서 다음 날(3일) 소집에 참여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대표팀은 3일부터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담금질한 뒤 호주와 첫 평가전이 열리는 부산으로 하루 전날 이동할 예정이다.

한편 FIFA 랭킹 37위인 한국은 호주(41위)보다 순위가 높지만 역대 전적에서는 7승 11무 9패로 근소하게 뒤처져 있다.

두 번째 평가전 상대인 이란은 FIFA 랭킹 21위로 아시아 국가 가운데 가장 순위가 높은 강팀이다.

이란은 한국과 역대 전적에서도 13승 8무 9패로 앞선다. 한국은 2011년 1월 아시안컵 8강에서 이란을 1-0으로 이긴 이후 5경기 연속 무승(1무 4패)을 기록 중이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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