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이은영 / 사진=KBS1 인간극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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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인간극장' 탈북민 이은영 씨가 북한에 있는 가족들을 떠올리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24일 오전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 은영 씨의 꽃 피는 바다' 5부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혼자 있을 때도 절대 쉬지 않는다는 이은영 씨의 속마음이 전해졌다. 그는 "일을 해야만 잡생각이 안 난다. 일을 안 하면 부모한테 말 안하고 남한에 온 것이 생각난다"고 말문을 열었다.
말을 하면서도 꾸준히 손을 놀리던 이은영 씨는 "맛있는 것을 먹으면 동생들이 생각난다. 처음에는 너무 힘들었다. 하지만 일을 하면 정신이 팔려 다른 생각이 안 난다"고.
자신의 선택이 행여나 가족들에게 폐를 끼칠까봐 아무한테도 밝히지 않고 탈북한 이은영 씨. 이어 이은영 씨는 "북한에서는 전복이 있는지도 몰랐다. 남한에 와서 알았다. 음식을 해서 부모님께 대접하고 싶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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