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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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동물농장' 신동엽이 정선희와 토니안의 염문설을 제기해 폭소를 자아냈다.

26일 오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물농장'은 방송인 신동엽 정선희 장예원 토니안 등의 진행으로 다양한 동물들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이날 신동엽은 오프닝 중 비혼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요즘 국내에 결혼 안 하는 젊은이들이 그렇게 많다더라. 예식장, 산부인과가 줄어들고 있다"며 "결혼은 개인의 선택이지만 고령화와 저출산은 걱정된다"고 전했다.

이에 장예원은 "요즘 일본과 중국에는 부모들이 먼저 만나 맞선을 한다더라"고 말했고, 토니안은 "저희 어머니가 중국에 가실 것 같다"며 걱정했다.

토니안은 "어머니가 요즘 사진을 그렇게 보내신다"며 "병원에 가면 간호사가 착하다며 본인의 동의 하에 사진을 찍어 나에게 보내주시는 것"이라고 토로했다.

그러자 정선희는 "어머니, 토니안 걱정 안 하셔도 된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신동엽은 "혹시 정선희 때문인가. 둘이?"라며 농담을 던졌다.

당황한 정선희는 "아니다. 그냥 후배이자 아들같은 토니안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