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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세젤예' 최명길, 김소연에게 일침 "힐러리처럼 살아라…"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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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세젤예 최명길 김소연 / 사진=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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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김소연과 최명길이 서로에 대한 마음을 숨기고 엇나갔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극본 조정선·연출 김종창)에서는 전인숙(최명길)이 강미리(김소연)에게 하소연하는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전인숙은 강미리에게 "네 맘 안다. 30년 만에 만났는데 떠나라 하니 배신감 느낄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나 강미리는 굳은 표정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박선자(김해숙)을 모욕하는 전인숙에게 강미리는 벌컥 화를 냈다.

이에 굴하지 않고 전인숙은 "내가 자식만 바라보는 엄마였으면 좋겠냐. 너 키워준 엄마가 너한테 해줄 수 있는 게 뭐냐 있냐. 유학을 보내줄 수 있냐"고 되물었다.

이어 정인숙은 "인생은 넓고 할 것은 많다. 우리 사회는 여전히 유리천장이 존재한다. 야망을 가져라. 좋은 엄마 말고 힐러리처럼 살아라"고 일침을 가했다.

두 사람은 결국 서로에게 서운함을 토로하고 엇갈리고 말았다. 유학을 권유하는 전인숙에게 강미리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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