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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ㅣ 김효정 에디터] 김종국이 과거 사랑했던 여자를 추억했다.
2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회 먹방 투어를 떠난 김종국과 뚱브라더스의 여정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종국은 뚱브라더스와 당진에서 실치회 먹방을 하고 다음 장소로 이동했다.
그리고 이때 갑뚱은 졸음을 쫓기 위해 김종국의 음악을 들었다. 그때 마침 흘러나오는 곡에 대해 갑뚱은 "형이 결혼하면 내가 축가로 불러주고 싶었던 노래다"라고 했다.
해당 곡은 김종국의 '내 마음이 사랑입니다'. 이에 김종국은 "님은 갔습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종국은 "난 기억에 남는 이별이, 난 항상 이별 이후에는 운동을 했던 거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또한 김종국은 "난 새벽에 이별을 하고 준비하고 있던 앨범 음악을 귀에 꽂고 계단을 엄청 탔다. 너무 슬퍼서 아파트 계단을 탔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춘뚱은 "난 헤어지고 울 거라고 생각을 못했다"라고 했다. 이에 김종국은 "늘 사랑은 더 좋아하는 사람이 죄인이야"라고 했다.
이어 김종국은 "과거 결혼을 하고 싶었던 여자에 대해 생각했을 때 이 여자랑 결혼을 하면 눈물이 날 거 같았다. 그런데 그 이후에 내가 누구와 상상을 해도 과연 결혼할 때 그런 감동이 올까 생각했는데 그런 상대가 없더라"라고 과거를 떠올렸다.
이를 보던 김원희는 "아, 결혼하고 싶은 상대가 있었구나"라고 놀랐다. 그리고 이를 보는 김종국의 어머니 표정은 굳었다. 이에 신동엽은 "어렸을 때"라며 재빠르게 수습을 했다.
이어 서장훈은 "어머님들은 아버님 때문에 눈물을 흘려본 적이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어머님들은 "무슨 눈물이냐. 속상해서 흘린 적은 있다"라며 모두 공감했다.
박수홍 어머니는 "싸우고 속상하고 내 마음을 몰라주면 눈물이 난다. 그게 아니면 무슨 눈물이 나겠냐. 감동을 받은 적도 별로 없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원희는 "나는 남편이 첫사랑인데 남편에게 내가 첫사랑인지를 모르겠다"라며 "과거 엘리베이터에서 우연히 어떤 여성과 만났는데 남편이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더라. 그래서 내가 그걸 보고 '왜 첫사랑이야?'라고 물었는데 진짜였더라"라고 했다.
김원희는 "난 그런 거에 예민하지는 않다. 그런데 본인이 좀 찔렸던 거 같다"라며 "남편이랑 15년 동안 만나다가 한 번 헤어졌다. 티격태격하고 싸울 때는 피 터질 때까지 싸우는 편이다. 그러다가 화해할 때는 딱 화해했다. 서로 자존심이 없었던 거 같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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