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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 (목)

이슈 '템파베이' 최지만 MLB 활약상

최지만, 단타에 홈까지 폭풍 질주…2안타 활약 'TB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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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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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단타에 홈까지 폭풍 주루를 선보였다.

최지만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경기에 3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 5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시즌 12번째 멀티히트 경기를 펼친 최지만은 타율을 2할5푼7리에서 2할6푼2리(149타수 39안타)로 끌어올렸다.

하이라이트는 4회말. 2사 2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제이콥 웨그스펙의 2구째를 공략해 좌전 안타를 쳤다. 토론토 좌익수 루어데스 구리엘이 홈으로 승부했지만 2루 주자 토미 팸의 홈 득점이 빨랐다.

그러자 토론토 포수 루크 마이레는 2루를 뛰는 최지만을 잡기 위해 송구했다. 그런데 송구가 옆으로 빗나가 외야로 빠졌다. 슬라이딩으로 2루에 들어간 최지만은 다시 일어서 3루를 거쳐 홈까지 쇄도했다. 토론토가 중계 플레이를 펼쳤지만 전력 질주한 최지만을 따라잡지 못했다. 홈에서 세이프되며 득점에 성공했다.

원히트 원에러, 1타점에 득점까지 올린 최지만의 활약으로 탬파베이가 스코어를 4-0으로 벌렸다. 숨가쁘게 달린 최지만은 덕아웃에 들어온 뒤 의자에 들어눕기도 했다. 이에 동료들이 수건으로 최지만의 땀을 식혀주는 우스꽝스런 장면을 연출했다.

최지만은 8회말에도 좌중간 2루타를 터뜨리며 멀티히트에 성공했다. 탬파베이는 토론토를 8-3으로 제압, 최근 3연승을 달렸다. 시즌 성적 32승19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를 지켰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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