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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어게인TV]'어비스' 권수현, 이성재 공범이었다… 한서희 어머니 빼내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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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 =tvN '어비스'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황미례 기자]'어비스' 이성재 공범이 권수현이었다.

27일 방송된 tvN '어비스'에서는 오영철(이성재 분)의 공범이 서지욱(권수현 분)으로 밝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장희진(한소희 분)은 차민과 만나 오영철과 찍은 사진을 주며 "내 아버지다. 그 사람이. 오늘 잡힌 연쇄살인마 오영철"이라고 밝혔다.

차민은 오영철과 장희진이 부녀 관계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이에 장희진은 "그동안 부정하고 싶었다"며 과거 가정 폭력에 시달렸다는 사실을 전했다.

이어 장희진은 "불행히도 의사로서 너무 유능한 인간이다. 그래서 오빠랑 결혼할 수 없었다. 오빠도 위험해질지 모르니까. 오영철이 죽인 피해자 중에 내 첫사랑도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오영철은 경찰조사에서 살인자 피해자들에 대해 "죽어 마땅하다"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들은 박동철(이시언 분)은 화를 냈지만 오영철은 "난 죽인 사람보다 살린 사람이 훨씬 더 많다. 나 아니면 다 죽어갈 사람들 이 손으로 죽을힘을 다해 살려냈다"며 "죽인 사람의 열 곱절은 더 살려냈다. 내가. 근데 그깟 열두 명?"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내 "인정하고 싶지는 않지만 열하나다. 고세연은 빼야지. 아직 살아있지 않냐"고 말하며 어비스를 보여줬다.

고세연은 오영철에게 자신이 살아있다는 것을 알려준 장희진과 만나 "살해당한 거 살려놨더니 은혜를 원수로 갚는다"며 화냈다. 하지만 오영철이 장희진의 계부라는 사실에 놀라움을 자아냈다. 오영철 외에 다른 공범을 찾던 고세연은 가족만 면회할 수 있다는 것을 이용해 장희진 대신 오영철을 만나 공범에 대해 물어보라고 했다.

카메라를 숨기고 오영철과 만난 장희진은 엄마를 어디에 감금했는지에 대해 물었다 .하지만 오영철은 "지금 내가 여기 들어와 있다고 아무 짓도 못 할 거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내 손발이 이거 하나뿐일까"라며 "네 어미, 내가 입만 뻥긋하면 바로 명줄 끊어지는 거 일도 아니란 소리다. 진짜 내 편이 누군지, 누구 말을 들어야 더 유리할지 잘 생각하는 게 좋을 거다. 네가 아무리 도망치려 해도 오수진 넌 영원히 내 딸이다"고 말해 사악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에 장희진은 "내가 뭘 더 하길 바라냐"고 물어봤고 오영철은 "구슬도 내 손에 있겠다 이제 너와 나 이걸로 되살아난 자만이 할 수 있는 아주 기상천외한 일들을 한번 계획해 봐야지"라고 말했다.

장희진은 자신이 불리한 부분만 편집해 오영철과 대화한 것을 고세연과 차민에게 주었고 이를 본 고세연과 차민은 장희진의 엄마부터 찾기를 시작했다.

고세연과 차민은 오영철이 훔친 구급차로 도주했을 당시 구급차 블랙박스 영상을 서지욱(권수현 분)이 가져갔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에 고세연은 서지욱의 사무실에서 블랙 박스 영상을 가져왔다. 이어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한 고세연과 차민, 장희진은 장희진의 어머니가 있는 병원으로 갔지만 이미 누군가가 빼냈고, 서지욱이 공범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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