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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초사랑' 김영광, 진기주 거짓말 알고도 사랑할까[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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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초사랑' 방송화면 캡처


[OSEN=박판석 기자] '초면에 사랑합니다'에서 김영광이 진기주가 김재경을 연기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 채는 상황이다. 오직 진기주만 알아보는 김영광은 과연 모든 사실을 알고도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줄지 궁금해진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SBS '초면에 사랑합니다'에서 도민익(김영광 분)이 정갈희(진기주 분)의 얼굴을 알아봤다. 그리고 베로니카박(김재경 분) 연기를 하는 갈희의 얼굴도 알아봤다.

민익은 자신의 안면실인증도 고치고 베로니카박과의 사랑도 이루기 위해서는 혈압을 높여야만 했다. 운동이나 음주가 아닌 자연스럽게 민익의 혈압을 높이는 것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는 것. 민익은 갈희와 함께 있을 때마다 사랑을 느끼면서 자연스럽게 갈희의 얼굴을 알아봤다.

OSEN

'초사랑' 방송화면


하지만 갈희는 안면실인증에 걸린 민익을 속여서 베로니카박 연기 하고 있다. 민익과의 결혼을 피하고 싶은 베로니카박은 갈희에게 또 다시 민익을 속이라고 했다. 갈희는 갈등 끝에 베로니카박을 연기하며 민익에게 이별을 고하기로 마음 먹었다. 갈희는 여자로서가 아닌 비서로서라도 민익의 곁을 지키고 싶다는 소망을 가지고 있다.

민익은 이미 갈희에게 푹 빠져 있었다. 갈희가 자신과의 근로계약을 연장하지 않는 다는 사실에 실망했다. 또한 갈희가 자신을 떠날까봐 안면실인증을 고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도 감췄다. 무엇보다 민익은 술에 취한 척을 하며 집에 가려는 갈희를 붙잡았다. 민익이 술에 취해서 갈희의 자전거 뒷자리를 타고가면서 갈희의 허리를 붙잡은 순간만큼은 설렘 그 자체였다.

OSEN

'초사랑' 방송화면 캡처


물론 민익은 베로니카박을 좋아하고 있지만, 비서인 갈희에 대해 남다른 감정을 느끼는 것도 사실이었다. 민익은 비오는 포크레인 앞에서 갈희의 얼굴을 봤고, 베로니카박 인 척하는 갈희의 얼굴도 보게 됐다. 과연 민익이 자신을 속이며 연기한 갈희를 용서하게 될 지 관심이 집중된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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