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진 / 사진=tvN 애들 생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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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백지연 인턴기자] '애들 생각'에서는 방송기자 박종진과 딸 박민이 이성 친구에 대해 토론을 했다.
2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애들 생각'에는 박종진이 딸 박민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종진은 '여사친'인 변호사 임윤선을 공개했다.
박종진은 임윤선에게 전화로 "우리 원래 만나던 곳 있지, 카페 2층 그쪽으로 와라"라고 친근하게 말했다. 이를 들은 박민은 박종진을 이상한 눈빛으로 바라봤다.
박민은 "아빠는 내 이성 친구 별로 안 좋아하면서 아빠는 왜 이성 친구가 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윤선이 등장하자 박종진은 화기애애한 웃음을 보였다. 이어 그는 임윤선에게 손을 달라고 말한 뒤 박민의 손과 맞대게 했다.
이를 본 박종진은 박민에게 "변호사님 손 정말 작지 않냐. 이렇게 손 작은 사람 처음 봤었다"며 폭소했다. 이에 박민은 "아빠가 손 작은 건 어떤 게 아냐"며 째려봤다.
박종진은 "예전에 악수를 해봤는데 작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민은 분노하며 "그냥 손만 잡으면 되지 그걸 왜 느끼냐"고 말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박민은 임윤선에게 "시사 프로그램할 때 처음 만났다고 했는데, 그때 다른 패널분들도 많았을 텐데 어떻게 우리 아빠랑 친해졌냐"고 물었다.
이에 임윤선은 "우리는 친한 사이가 아니다. 필요에 의해서 만나는 사이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설명에도 박민은 만족하지 못한 듯 "둘이 '남사친', '여사친' 관계 아니냐"고 되물었다.
임윤선은 박민에게 "네가 생각하는 이성 친구의 정의가 뭐냐"고 물었다. 이에 박민은 "편하게 대화하고 만날 수 있는 사이다"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임윤선은 "그러면 우리는 더더욱 이성 친구는 아니다. 편하게 만나는 사이가 아니라 이익 관계로 만나는 사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여자는 관계 자체가 목적인 경우가 있다. 수다 떨고 노는 것도 좋아해서 '남사친'이 있을 수 있지만 남자한테는 '여사친'이 필요가 없다. 남자들은 마음이 없으면 관심도 없다"고 덧붙였다.
임윤선은 "아빠가 정말 성격이 좋으시다. 사람들한테 워낙 잘하신다"며 "과거에도 여자 패널들이 나오면 유독 친절했다"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이에 박민은 박종진을 노려보며 "집에서도 엄마한테 좀 다정하게 하고 배려도해라"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인턴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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