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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RE:TV] '불청' 이의정, 홍석천·최민용 '뜻밖의 인연'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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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SBS '불타는 청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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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지혜 기자 = 이의정의 뜻밖의 인연들에 관심이 쏠렸다.

지난 28일 밤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충남 태안으로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새 친구로 이의정이 출연했다.

이의정은 '번개소녀'라고 불리며 90년대 청춘 스타로 활발히 활동했던 방송인이다.

이의정은 "처음 소식 들었을 때 내가 지금 불청을 가지 않으면 소중한 추억을 영원히 가질 수 없을 것 같았다. 예전에는 일에만 몰두했다면 지금은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의정은 "리얼리티 예능은 처음이다. 몸이 아프니 대인기피증이 생겼다. 15년 만. 설레서 잠을 못 잤다"며, 감회를 드러냈다. 김혜림과 구본승이 새 친구를 마중하러 나왔다.

혜림과 본승은 수목원 미로 속에 숨은 새친구 의정을 찾기 위해 나섰다. 의정이 먼저 헤림과 본승을 멀리서 알아봤고 숨어 있었다. 그러다, 나타난 의정을 보며 혜림은 격하게 반겼다.

본승은 "방송엔 안 나왔는데 우리가 너 얘기한 적 몇 번 있다. 새친구로"라며 언급했다. 의정은 "본승과는 한 소속사에 10년 있었다"며 친분을 언급했다. 이어 본승에게 "짝눈이 매력. 얼굴도 작다"며 칭찬했다.

의정은 "건강하기까지 15년 걸린 것 같다"며 근황을 전했다. 그는 "고관절 괴사로 인공관절 끼고 2년 누워있었다. TV보면서 그립긴 했다. 행복한 추억을 만날 수 있다면 싶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다리때문에 항상 다이어트 해야한다. 먹는 걸 조절해야 하는데 오늘만큼은 놔버리고 싶다. 해물짬뽕 먹고 싶다"고 바람을 전하기도.

이의정이 멤버들 앞에 나타났다. 청춘들은 놀라워하며 반겼다. 특히 홍석천은 단번에 그에게 달려가 안겼다.

홍석천은 "나 의정이랑 연락 못한 지 꽤 됐다"며 안절부절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쳐다보지 못했다. 홍석천은 "내가 연락을 못 했다"고 말했다. 권민중과는 절친한 사이였다고. 이의정은 홍석천에게 "여기 나오려고 몇 달간 체력 단련했다"고 말했다.

최민용은 이의정에게 "저만 한 맺힌 사연이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의정은 이상형 월드컵에서 최민용을 선택했다.

최성국과의 사이에서 이의정은 일초의 망설임 없이 최민용을 골라 웃음을 줬다. 이의정은 "오빠 같은 느낌"이라며 최민용을 고른 이유를 설명했다. 최민용은 "의정씨라고 하고 싶다"고 말하며 로맨스 분위기를 이어가며 웃음을 더했다.

한편, SBS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hwangn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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