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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HI★리뷰] '아이돌룸' 위너 김진우, 자칭타칭 ‘얼굴천재’…정형돈 “스스로 생각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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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아이돌룸’ 위너 김진우가 화제다. JTBC 방송 캡처


'아이돌룸'에 위너가 출연했다.

28일 방송된 JTBC '아이돌룸'에서는 위너 강승윤, 이승훈, 송민호, 김진우가 출연했다.

이날 테프콘은 "'아이돌999' 세계관을 설명하겠다. 세계 초대 아이돌 그룹으로 999명을 모집할 거다. 여기에 돈희 콘희 2명이 더해지면 완벽한 숫자 1001, 원오오원이 탄생한다. 위너는 '아이돌999' 후보생으로 오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진우는 “난 위너 비주얼이다”고 자기소개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MC 정형돈은 “스스로도 잘생겼다고 생각하는가?”라고 물었다. 김진우는 “당연하다. 내가 봐도 잘생겼다”고 답했다.

강승윤은 본인은 '기타 천재'라고 어필했다. MC들은 "진정한 기타를 칠 줄 알 줄 아는 사람이라면 에어 기타를 칠 줄 알아야 한다"며 에어 기타를 요구했다.

또한 이에 강승윤은 망설임없이 '로망스'를 입으로 연주했다. 그의 뻔뻔함 MC들은 '등급 A'를 부여했다.

송민호는 위너에서 자칭 '섹시 담당'이라 밝혔다. 이어 과도하게 흘린 발음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송민호는 본인만의 섹시 꿀 팁으로 굉장히 절제해서 섹시를 보인다고 전했다.

송민호는 "예를 들어 웨이브를 할 때 보통 열정적으로 하지 않느냐"며 그러나 대조적으로 천천히 보일 듯 말 듯한 웨이브를 보여줬다. MC 정형돈은 "너무 성의 없어 보이는데?"라고 반응했다. 송민호는 이를 반박하며 "자세히 보면 굉장히 힘이 들어가 있다"고 설명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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