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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이슈 '텍사스' 추신수 MLB 활약상

추신수, 시애틀전 멀티히트…팀 연패탈출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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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텍사스 추신수. 스포츠서울 DB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추신수(38·텍사스)가 팀의 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애틀과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2득점 1삼진 1도루를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88에서 0.291로 상승했다.

전날 경기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던 추신수의 방망이는 이날 매섭게 돌아갔다. 1회초 첫 타석부터 상대 선발 마르코 곤잘레스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이후 헌터 펜스의 안타로 2루까지 간 추신수는 더블 스틸 때 포수의 송구 실책을 틈타 홈까지 파고 들어 득점했다. 3회초 2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5회초 3번째 타석에서 우전 안타를 기록하며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달성했다. 이후 추신수는 펜스의 적시타로 홈을 밟아 2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6회초 3루수 플라이, 7회초엔 투수 땅볼로 물러나며 경기를 마쳤다.

추신수의 활약 속에 텍사스는 11-4로 시애틀을 꺾으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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