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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데스는 2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8차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삼성 선발투수 원태인을 계속해서 두들겼다. 앞선 2타석 모두 좌익선상 2루타를 날린 페르난데스는 1-0으로 앞선 5회 2사에서 우월 홈런을 터트렸다. 초구 시속 139km짜리 직구를 걷어올렸다. 비거리 115m.
두산은 페르난데스의 맹활약을 앞세워 5회말 현재 2-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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