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하나의 사랑' |
아시아투데이 배정희 기자 = ‘단, 하나의 사랑’ 이동건이 신혜선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간다.
KBS2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극본 최윤교, 연출 이정섭)이 동화 같은 스토리, 아름다운 영상, 배우들의 열연 등이 어우러지며 안방극장의 호응을 얻고 있다. 까칠하고 예민한 발레리나 이연서(신혜선 분), 호기심 많고 사랑스러운 천사 단(김명수 분) 등 캐릭터들의 매력 역시 극을 더 다채롭게 만들고 있다.
여기에 발레단 예술감독 지강우(이동건 분)는 등장만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극중 지강우는 3년만에 시력을 찾은 이연서를 발레리나로 복귀시키려는 계획을 밀어붙이며 눈길을 끌었다. 이연서의 움직임을 보고받으며 “슬슬, 시동을 걸어야겠지?”라고 말하는 지강우의 모습은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단, 하나의 사랑’ 제작진은 오늘(29일) 5~6회 방송을 앞두고, 어두운 밤 이연서와 지강우의 빗속 만남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 속 지강우는 비를 피하고 있는 이연서에게 우산을 건네며 다가서고 있다. 여유롭게 미소를 머금은 지강우와 달리, 이연서는 이러한 그가 낯선 듯 어색한 표정을 짓고 있다. 두 사람의 상반된 모습이 묘한 분위기를 형성하며, 이들이 어떤 대화를 나누고 있을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날 지강우는 이연서를 발레 무대로 복귀시키기 위해 적극 움직임을 보일 예정이다. 현재 이연서는 사고 트라우마로 혼자서는 걷지 못하는 상황. 여기에 사람과 세상을 향한 불신으로 그 누구도 믿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날카롭게 가시를 세운 이연서는 과연 발레를 해보자며 다가선 지강우의 제안을 받아들이게 될까.
뿐만 아니라 이연서와 지강우의 만남 자리에 없는 천사 단의 행보에도 호기심이 더해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연서의 사랑을 찾아주려는 천사 단, 그리고 이연서에게 적극 다가서는 지강우의 모습이 그려지며, 세 캐릭터가 본격적으로 인연을 만들어갈 예정. 얽히고설킨 이들의 관계가 어떤 이야기를 펼쳐 나가게 될지, 본 방송이 더욱 궁금하고 기다려진다.
한편 신혜선과 이동건의 빗속 만남이 예고된 ‘단, 하나의 사랑' 5~6회는 오늘(29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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