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쳐 |
[헤럴드POP=서유나 기자]백종원이 꼬치집을 보며 근심에 빠졌다.
29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우여곡절 끝에 첫 장사를 시작한 여수 '꿈뜨락몰' 편 네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타코야키집은 만두로의 업종 변경을 위해 만두 시식회를 준비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첫 시식 손님이 등장했다. 타코야키집 사장님은 10분 안에 만두 한 판을 쪄 손님에게 대접, 피드백을 요청했다.
만두를 맛본 손님은 "이건 애들 못 먹겠다"는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후 손님은 "맵다. 매운 것 잘 먹는 데도 맵다"고 사장님에게 맛 평가를 전달했다.
이후 타코야키집 사장님은 덜 맵게 레시피를 수정했다. 타코야키집 사장님은 어린이를 직접 섭외, 어린이들도 먹을 수 있는 맛인지 물어봤다. 아이들은 "맛있다. 잘 만든 것 같다"고 맛을 평가했다. 타코야키집 사장님은 적극적으로 만두 시식을 홍보, 갓김치 만두를 내놨다. 손님들은 "피가 맛있다." "피가 식감이 좋다"고 반응했다. 이후 만두를 맛본 어린이 손님은 사장님에게 간식을 선물하며 응원하기도.
돈가스집 사장님은 삼치삼합가스를 메뉴로 준비했다. 이는 백종원도 먹어보지 못한 신메뉴였다. 사장님은 미리 손질해놓은 삼치포와 새우, 관자를 튀겨 손님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한편 꼬치집도 손님을 개시한 이후로 꽤 많은 주문을 받았다. 초벌을 하는 데에 11분이나 걸렸고 백종원의 얼굴엔 근심이 내비쳤다. 손님들은 "어떻게 닭꼬치가 더 오래 걸리냐. 보통 5분 정도 걸리지 않냐"며 어리둥절해 했다. 17분째 주문이 나오지 않자 한 손님은 "딱 그거야 지금 닭을 저기서 잡아서 손질 다 한 다음에 꼬지를 다 끼우고 딱 구우려고 했는데 가스가 떨어진 것"라고 상황을 비유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이날 꼬치집은 심지어 치즈마요 토핑까지 빠뜨리는 실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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