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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안풀리는 롯데… 톰슨, 우측 이두근 염증으로 1군 말소 [오!쎈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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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동해 기자] 롯데 제이크 톰슨 /eastsea@osen.co.kr


[OSEN=창원, 조형래 기자]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투수 제이크 톰슨이 갑작스럽게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양상문 감독은 30일 창원 NC 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날 1군 엔트리에서 빠진 톰슨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톰슨은 이두 근육통으로 1군에서 제외됐다. 지난 25일 사직 LG전 7⅓이닝 2실점 역투를 펼친 당시에도 우측 이두근 쪽에 근육통이 있었다. 다만, 금세 호전될 것이라고 선수 본인도, 트레이닝 파트도 예상했다. 그리 큰 문제는 아닌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전날(29일) 캐치볼 과정에서 이두근 통증이 다시 찾아오면서 결국 1군 엔트리에서 제외시킬 수밖에 없었다. 검진 결과 오른쪽 이두근에 염증이 생겼다.

양상문 감독은 “지난 LG전 등판 때 팔을 만지막 거리면서 흔들어서 당시에 빨리 교체를 했다. 이후 본인이 다음 등판까지 문제 없을 것이라고 했는데, 어제 캐치볼을 하면서 다시 통증이 와서 던지지 못할 것 같다는 얘기를 했다”고 밝혔다.

일단 검진상으로는 1~2주 정도 회복기를 거친 뒤 다시 돌아올 것이라는 예상. 다만, 다시 실전 등판을 재개하기까지는 좀 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양 감독은 “지금 회복기간이 길어질지, 아니면 짧아질 지 딱 잘라서 말하기가 힘든 상황이다”고 밝혔다.

당초 로테이션상 31일 사직 삼성전 등판 예정이었던 톰슨이었지만, 톰슨이 빠지면서 대체 선발이 등판해야 하는 상황이 왔다. 양상문 감독은 “내일(31일)은 김건국을 선발로 내세울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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