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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U-20 현장] 아르헨티나 팬도 인정…"발렌시아 이강인은 좋은 선수!"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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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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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티히(폴란드), 이종현 기자 / 임창만 영상 기자] "발렌시아에서 뛰는 이강인은 좋은 선수다. 아르헨티나가 3-1로 이긴다. 마르코가 2골, 모레노가 1골을 넣을 것이다." 베라의 가족이자, 아르헨티나 축구 팬

한국은 1일 오전 3시 30분(한국 시간) 폴란드 티히의 티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폴란드 U-20 월드컵 F조 조별리그 3차전 아르헨티나와 경기를 앞두고 있다.

경기 킥오프 1시간 30분 전 티히 스타디움은 2차전과 달리 활기찼다. 지난 남아공과 2차전 경기는 주중에 열렸다. U-20 대회에 관심을 갖기 어려운 시간이었고, 상대적으로 약팀이라 폴란드 축구 팬의 관심을 끌기 어려웠다.

하지만 금요일 저녁에 열리는 아르헨티나전을 관전하러 온 팬들이 많았다.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은 팬들도 심심치 않고 목격됐다. 폴란드 지역 주민으로 추정되는 중립 팬의 숫자도 많았다.

경기에 앞서 아르헨티나의 미드필더 파우스토 베라의 친누나를 포함한 가족은 "아르헨티나가 3-1로 이길 것이다. 마르코가 2골, 모레노가 1골을 넣을 것이다"고 했다. 한국의 득점은 누가 할 것 같냐는 질문엔 "잘 모르지만, 발렌시아의 '칸진리'를 안다. 정말 좋은 선수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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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응원하기 위해 먼 거리에서 경기장을 찾은 이도 있다. 폴란드에서 근무 중이라는 이종욱씨는 "1-1로 비긴다. 이강인이 득점할 것이다"며 한국의 승점 4점 16강 진출을 기원했다. 서울에 거주 중인 권태완씨는 2-1 승리를 기원했다. 이강인이 1골을 넣고, 도움을 기록할 것이다"고 예상했다. 또한 아직 득점이 없는 공격진에 대해 "이번 경기에서 2~3골 몰아 넣을 것이다"며 응원을 보내는 것도 잊지 않았다.

한국은 이번 경기에서 지면 16강 탈락이 확정이다. 이기면 자력으로 16강에 오르고 비기면 경우에 따라 16강 진출이 결정되는데, 진출 가능성이 더 높다.

스포티비뉴스=티히(폴란드), 이종현 기자 / 임창만 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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