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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이슈 '텍사스' 추신수 MLB 활약상

"추신수 2년 연속 올스타 후보 확실" TEX 언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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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시애틀(미국),박준형 기자]1회초 선취득점 성공한 텍사스 추신수가 미소 짓고 있다.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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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2년 연속 올스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텍사스 지역 언론에서 추신수를 확실한 올스타 후보로 띄우고 있다.

미국 텍사스 지역지 ‘댈러스모닝뉴스’가 운영하는 ‘스포츠데이’는 지난달 31일(이하 한국시간) 독자와 질의응답 코너에서 눈부신 한 해를 보내고 있는 추신수의 올스타 발탁 가능성에 대해 다뤘다.

팀 콜리쇼 기자는 ‘추신수의 OPS는 지난해보다 100포인트 더 높다. 텍사스에서 6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추신수는 계약 이외의 다른 것을 논의할 가치를 만들었다’며 ‘조이 갈로가 있어 추신수가 텍사스를 대표할 유일한 선수는 아니지만 확실한 올스타 후보’라고 평가했다.

추신수는 지난해 전반기 90경기 타율 2할9푼3리 18홈런 43타점 출루율 .405 장타율 .506 OPS .911로 활약하며 데뷔 첫 올스타에 선정됐다. 지난해 지구 꼴찌로 처진 텍사스에서 추신수는 팀의 유일한 올스타로 꿈의 무대에 초대받았다.

올해도 추신수는 52경기에서 타율 2할9푼8리 10홈런 25타점 출루율 .385 장타율 .540 OPS .925로 지난해 못지않은 활약을 하고 있다. 다만 외야수 조이 갈로가 49경기 타율 2할7푼2리 16홈런 39타점 OPS 1.048로 팀 내 최고 활약을 하고 있어 추신수만이 유일한 후보는 아니다.

또 다른 텍사스 지역지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도 지난달 30일 텍사스의 올스타 후보 중 하나로 추신수를 언급하며 외야수 후보로 들어간 것은 다소 불리하지만 올스타 자격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지명타자로 올스타에 뽑힌 추신수이지만 올해는 외야수 부문으로 분류됐다. 쟁쟁한 후보들이 많아 팬 투표에서 외야수 3위 안에 들기 쉽지 않다. 선수단 투표나 커미셔너 추천을 통해 발탁될 수 있다.

지역 언론의 전폭적인 지지와 기대 속에 추신수가 2년 연속 올스타에 발탁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만약 추신수가 2년 연속 올스타가 되면 한국인 선수 최초, 아시아 선수로는 스즈키 이치로(2001~2010년), 다르빗슈 유(2012~2014년), 마쓰이 히데키(2003~2004년)에 이어 역대 4번째 선수가 된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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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시애틀(미국),박준형 기자]1회초 추신수가 선취득점을 올린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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