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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화)

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울며 빌지 마" 서정희·서동주 모녀, 악플러와 전쟁 선포[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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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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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서정희와 딸 서동주가 악플러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서정희는 1일 인스타그램에 "아이디 바꿔가며 악플 다는 악플러들 딸에게 빌지말아요. 저에게 울며 빌지 말아요. 울지 말아요. 삶이 피폐해져요. 다 처분받아요. 할 일 많은 검찰청 이런 일 더 하면 안돼요. 저에게도 딸에게도 제발 그만 합시다"라며 악플러를 고소한 후 심경을 밝혔다.

이어 "저도 동안이라고, 제가 기사 내달라고 한 적 없습니다. 어려보이겠다고 발악한 적 없습니다. 저와 딸 관종 맞아요. 상처 안 받아요. 인스타 보지마세요. 기사 보지 마세요. 부모님께 친구에게 딸에게 그렇게 욕해 보세요. 그리고 우리에게 하세요. 욕할 때마다 당신의 영혼이 죽어가요"라며 악플러에게 일침했다.

이에 딸 서동주는 "근데 엄마, 저 사람은 나한테 하는 소리야 저게"라는 댓글을 올렸다.

서동주는 같은 날 인스타그램에 "창녀같다, 못 생겼다, 싸보인다, 전신 성형이다, 정신 이상자다, 자격지심 있어 보인다, 등등 항상 듣는 말들은 사실이 아니어도 어느 정도 이해하고 넘어가려 하는데, 이런 아이디 바꿔가며 계속 올리는 악의가득한 댓글은 참..."이라며 악플을 캡처했다. 이어 "#너는 쉬는 날도 없니 #너 사실 나 좋아하니"라며 해시태그도 함께 올렸다. 서동주 역시 악플을 캡처해 올렸다.

서정희와 서동주 모녀는 지난해 TV조선 '꿈꾸는 사람들이 떠난 도시-라라랜드'에 출연했다. 당시 서동주는 세계적인 법률회사 '퍼킨스 코이(PERKINS COIE)'에서 인턴을 거쳐 정직원이 된 삶을 공개했다. 서동주는 지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 최근 미국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소식을 알렸다.

서동주는 20일 블로그에 "스스로가 자랑스러웠다. 남들이 다 안 될거라고 비웃을 때에도 쉽지 않은 길을 포기하지 않은 나란 사람이 꽤 마음에 들었다. 세상은 정신이 쏙 빠질 정도로 빠르게 변하고 나만 뒤쳐져 있는 기분이 들 때가 많지만, 오늘도 흔들리지 않고 나아가려 한다. 주변 사람들이 뭐라든 나는 그저 나의 길을 가보려한다. 그러다 포기하고 싶은 순간들이 와도 포기하지 않으려 한다"는 글을 올린 바 있다.

다음은 서정희 인스타그램 전문

#아이디 바꿔가며 악플다는 악플러들
#딸에게 빌지말아요.
저에게 울며 빌지 말아요.
#울지말아요.
#삶이 피페해져요.
#다 처분받아요.
#할일많은 검찰청 이런일 더 하면 안돼요~
#저에게도 딸에게도 제발 그만 합시다.
저도 동안이라고 ᆢ
제가 기사 내달라고
한적 없습니다.어려보이겠다고 바락한적 없습니다..
저만 인스타 하나요?
우리딸과 저의 인스타
퍼가는 기자님들을 제가 뭘 어쩌겠어요~
제발 제거 퍼가서 올리지 마세요.
#반응하지마세요.
#저랑딸 관종 맞아요.
#상처 안 받아요.
#인스타 보지마세요.
#기사 보지 마세요.
#부모님께 친구에게 딸에게 그렇게 욕해 보세요~
그리고 우리에게 하세요.
욕할때마다 당신의 영혼이 죽어가요.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서동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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