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3 (수)

‘서준원 데뷔 첫승’ 롯데, 삼성꺾고 3연승 질주 [현장 리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부산, 손찬익 기자] 롯데가 3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롯데는 1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5-2로 이겼다. 지난달 30일 창원 NC전 이후 3연승 질주.

선발 마운드에 오른 ’특급 신인’ 서준원은 데뷔 첫승의 기쁨을 누렸다. 반면 삼성은 외국인 투수 덱 맥과이어가 강습 타구에 오른쪽 팔꿈치를 맞는 악재를 겪으며 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날 경기는 명품 선발전으로 전개됐다. 서준원과 맥과이어 모두 5회까지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잠재웠다. 0의 균형을 먼저 깬 건 롯데였다.

롯데는 6회 빅이닝을 완성했다. 선두 타자 아수아헤의 타구가 맥과이어의 팔꿈치를 맞고 굴절됐다. 그리고 손아섭의 기습 번트와 이대호의 좌전 안타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은 롯데는 전준우의 중전 안타로 2점을 먼저 얻었다.

허일 대신 타석에 들어선 오윤석이 중전 안타를 때려 무사 만루 추가 득점 기회를 이어갔다. 대타 문규현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싹쓸이 2루타를 날렸다. 5-0.

롯데 선발 서준원은 6이닝 3피안타 1사구 3탈삼진 무실점으로 안방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데뷔 첫승을 신고했다. 전준우는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4회와 5회 1사 2루 그리고 8회 2사 1,2루를 놓쳤던 삼성은 9회 1사 만루서 김도환의 좌전 적시타로 2점을 얻었다. 선발 맥과이어는 5이닝 2피안타 3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 투수가 됐다. /what@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