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소연이 분노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연출 김종창|극본 조정선)에서는 직장상사, 부하직원 관계에 연인으로 인연을 만들어가는 강미리(김소연 분), 한태주(홍종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전인숙(최명길 분)은 강미리를 찾아가 사정을 설명하려 했지만, 강미리는 한태주의 정체를 알려주지 않았던 그에게 원망을 쏟아냈다. 그 시각, 박선자(김해숙 분)는 강미선(유선 분)에 "안 올 것 같아. 아무래도 미리한테 무슨 일이 있는 것 같아"라며 걱정했다.
이에 강미선은 "무슨 일이 있어도 그렇지 이렇게 갑자기 약속을 펑크내는 게 어디있어"라며 탐탁지 않아했다. 박선자는 "지금 연락하는 게 문제가 아니잖아. 아까 미리 엄마가 전화 왔는데 중국 출장 갔다와서는 지 오피스텔에 처박혀 있단다"라며 오로지 강미리 걱정 뿐이었다. 강미리는 결국 오피스텔 짐을 싸서 박선자의 집으로 돌아왔고, 눈물을 흘렸다.
한편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