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이몽' 방송화면 캡처 |
유지태와 이요원이 서로를 향한 마음을 키워갔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이몽'에서는 이영진(이요원 분)과 김원봉(유지태 분)가 서로를 이해하며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영진은 김원봉이 조선총독부에 출입할 수 있게 입원한 전기공의 출입증을 훔쳤다. 히로시는 자신의 수양딸 이영진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이영진은 김원봉에게 훔친 전기공의 출입증을 건넸다. 고맙다는 김원봉에게 이영진은 "총독부에서 뭘 하려는 건지 말 안 해주냐. 위험한 일이냐"고 물었다.
김원봉은 영진에게 "미안해요. 말 할 수 없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김원봉은 "남옥이가 말했다. 누군가를 가슴 한 쪽에 채우면 그 만큼 두려움이 생긴다고. 지키고 싶은 사람이 생긴다는 건 우리 같은 사람들을 약하게 만든다고"라고 말했다.
이영진은 "누굴 지키고 싶어졌냐"고 물었지만 김원봉은 "아니다"고 말을 거두었다. 이영진은 "그 얘기 틀렸다. 누군가가 초인적인 힘을 내는 건 지켜야 할 누군가가 있을 때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웃었다.
김원봉과 이영진은 서로를 바라보며 미소 지으며 묘한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김원봉은 이영진을 바라보며 환하게 웃었다. 김원봉은 눈밭에 넘어진 이영진을 일으켜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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