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MBC '복면가왕' 캡처

'양평 두물머리'의 정체는 가수 박재정으로 밝혀졌다.

2일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는 '핵인싸 스팟 양평 두물머리'와 '오늘 당직 나이팅게일'이 가왕 걸리버에 도전장을 내밀기에 앞서 3라운드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양평 두물머리는 정승환의 '이 바보야'를 선곡, 부드러운 음색으로 아련한 감성을 선보였다.

나이팅게일은 소찬휘의 '현명한 선택'을 선곡했다. 속이 뻥 뚫리는 고음과 단단한 음색, 청아한 목소리는 판정단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판정단의 선택은 '나이팅게일'이었다. 결과는 21:78. '나이팅게일'은 가왕전에 진출했으며, '양평 두물머리'의 정체는 박재정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016년 캡틴 코리아로 무대에 선 바 있는 박재정은 그 때보다 자신감이 오른 상태로 무대를 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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